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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20년 이상을 해도 막상 미국인들과 대화를 할 때는 한마디도 못하거나 대화에 제대로 끼지 못하고 애매하게 끝나버리는 상황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면 자신감을 잃게 되고 더 이상 영어로 원어민들과 대화하는 것을 꺼려하게 되는 경우가 생겨버리게 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하면 자신감 있게 용기 있게 원어민들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어민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가족, 운동, 직장, 날씨, 스포츠 등등 똑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음을 알아라.

우선 심적으로 저 사람도 우리랑 같은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들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상생활에서의 관심사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원어민도 당신이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님을 안다면 최대한 배려해서 얘기해준다.

우리도 외국인이 한국말로 물어보면 최대한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게 천천히 얘기해준다거나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주죠? 이 처럼 원어민들도 상대방이 영어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님을 안다면 최대한 배려를 하면서 얘기를 해줍니다. 따라서 대화 초반에 자신이 영어가 익숙하지 않다고 미리 얘기를 해준다면 배려를 해줄 수도 있습니다.


My English isn't the best. Could you slow down a little bit?

제가 영어가 서툴러서요. 조금만 천천히 얘기해주시겠어요?




3. 주제나 화제에 대해서 잘 모르면 양해를 구해라

가끔 상대방이 내가 전혀 모르는 주제나 화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인 사람들은 내가 그런 주제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점을 감추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그냥 듣는 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면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래와 같이 미리 언질을 주면 상대방이 조금 더 자세하게 얘기해줄 수 있습니다.


I'm not so familiar with that topic. Could you tell me more?

제가 그 주제는 잘 몰라서요. 조금 더 자세하게 알려주시겠어요?


4. 대화 중간중간 짧은 질문을 준비해서 대화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화 중간에 상대방이 자신의 얘기에 집중하고 있는지 궁금해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간단하게 추임새를 넣어거나 짧은 질문을 해주면 대화 상대방의 호감도가 증가하고 더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뤄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Oh, That's interesting. Could you tell me more about that?

재밌네요. 더 얘기해주실 수 있어요?


How did you get into that line of work? 

어쩌다 그런거예요?


5. 단어가 생각이 안나면 다른 단어로 설명하려는 노력을 보여라

대화 자체에서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고 상대방에게도 그렇게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얘기하다가 특정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을 때는 phrasal verb 가 유용합니다. phrasal verb 란 우리말로 구동사로 go in for, win over, see to 와 같이 구로 이루어진 단어를 의미하는 것으로 평소에 이런 단어를 많이 공부해두면 특정 단어를 외우지 않아도 해당 단어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